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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입한지 1년정도 사용한 후기
작성자 장**** (ip:)
  • 작성일 2019-02-1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044
평점 5점


작년 1월인가 2월쯤에 구입했고 일단 말하자면 잘 쓰고있습니다.

1개월정도 썼을 쯤에도 아 후기 써야겠다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잊고 있었네요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장단점을 짧게 적어보자면,


[장점]

-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 가격에 비해 방음 성능이 만족스러운 편이다.

- 작다. (방이 좁아서 다른 부스들은 들일 자리가 없었습니다ㅠㅠ...)


[단점]

- 진짜 덥다. (미니에어컨 한 개로 연명해왔고, 환기 액세서리가 나온 걸 모르고 있었던지라 이제 써볼 예정입니다ㅠㅠ. 지인 말로는 괜찮다고 하네요.)

- 구매 후 배송 과정이 매끄러운 편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1년 전 얘기라 지금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 조립이 생각보다 어렵고 힘들며 (1년 전 당시에 메뉴얼 받은 게 없었습니다ㅠ) 공정상의 문제인지 조금씩 맞지 않는 파츠들이 있었다.

- 좁다... (ㅠㅠㅠㅜㅠ)


이정도인 것 같네요. 이 밑으로는 생각나는대로 주저리주저리 써보겠습니다. 구매를 고려하고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일단 구매하고나서 배송기간은 어느정도 있었고, 두 번 정도 배송 문의를 드렸던 것 같습니다. 불확실한 배송조회도 불편했지만 문의 후 확인, 답변까지 걸리는 시간이 보통 2~3일 걸렸고(물론 바빠서 그러신 거였겠지만...) 공정상의 문제였는지 배송 지연까지 겹쳐서 발을 동동 굴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배송은 2박스인가 3박스에 나눠서 왔는데 성인 남성이 들기에도 살짝 만만찮은 것 같았구요...

조립할 때 목장갑이 있으면 좋다는 후기를 봐서 목장갑 미리 준비해놨었고, 아버지와 둘이서 조립했습니다. 제 방이 좁은 탓도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정말 순탄치 않았어요... 메뉴얼 받은 게 없어서 이리저리 맞춰보면서 조립했고, 프레임을 다 끼우고 보니 반대로 끼운 게 있어서 천장쪽 프레임을 통째로 들어서 반대로 돌려서 끼우는 대 참사도 있었습니다...ㅠㅠ 그리고 프레임 조립하는데 생각보다 구멍이 맞지 않는 게 몇 개 있어서 맞는 거 있나 이것저것 바꿔껴가면서 조립해보고, 마지막에 결국 안 맞는 건 아버지가 장비로 해결해주셨어요. 마침 이런쪽에 지식이 있으셔서 해결되었던 것 같고, 아니었으면 교환했을 것 같았는데 사실 더 기다리기가 싫어서 그냥 했습니다ㅎㅎㅠ

패브릭 커튼도 생각보다 무게가 있어서 거는 게 만만찮았던 것 같아요. 손으로는 끼우기 힘는 것도 있어서 두꺼운 드라이버 들고 고리에 걸어서 땡긴 후 겨우 걸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러고나서! 천장재 끼우는데 진짜 한참 씨름 했었습니다 ㅜㅠㅜㅠㅜㅜ 중앙 홈에 걸치는 게 넘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조립은 힘들었습니다 네... 지금은 메뉴얼이 잘 나와있어서 이런 일이 없길 바라지만요... ㅠㅠ 목장갑과 간단한 장비 등은 준비해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처음에 조립할 때 배송 온 박스를 바닥 프레임보다 조금 더 크게 잘라서 밑에 깔아놓고 조립했는데, 나중에 조립 다 하고나서 조금씩 밀어서 옮기거나 할 때 편해요! 바닥에 스크레치도 덜할 것 같고 해서... 새로 사시는 분들도 꼭 박스 아니어도 뭔가 깔아놓고 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그리고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단 방음... 괜찮게 되고요. 제 방에서 문 닫고 방음부스 안에서 노래 부르면 다른 방에서나 거실에서 아주 미세하게 들리지만, 다른 거 하고있으면 안 들린다고 합니다.(컴퓨터 하거나 티비 보거나 요리를 하거나 등등) 저는 밤낮 할 거 없이 잘 썼어요. 집 자체가 기본 방음이 괜찮은 편이어서 그런 거일지도 모르겠지만... 목소리가 커서 집에서는 제대로 노래도 못 하는 사정이었는데 연습은 물론이고 녹음까지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밤에 더 컨디션이 좋아서 암튼 잘 쓰고있어요ㅎㅎ


근데 일단 정말! 덥습니다! 사실 저는 여름에는 거의 사용 못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여름 중반쯤부터 미니에어컨 한 개 넣어놓고 간신히 한 곡씩 녹음은 했지만 연습은... 그냥 연습실 가서 하거나, 들어가서 앉아서 가볍게 부르거나 했네요ㅎㅠ 어쨌든 에어컨이 거실에 있어서, 녹음이나 연습 하려면 문 닫고 들어가서 해야 되니까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ㅠㅠ그나마 있는 미니에어컨도 소음 때문에 녹음 할 때는 꺼야되어서... 힘들었고... 환기 장치 쓰면 좀 나아질지 모르겠네요 ㅠㅠ 올해 여름에는 데스크탑을 넣을 예정이라 미니에어컨을 한 개 더 사고, 환기 장치도 사서 써보려고요. 그래도 어찌되었든 이래저래 나름대로 적응했고, 녹음도 연습도 잘 하고는 있습니다. 방에 공간이 없다보니 어쩔 수 없이 적응할 수밖에 없었어요ㅋㅋㅋㅋㅋㅠㅠㅠ 그래도 매번 녹음하고 연습하고... 가격 생각하면 진짜 가성비 갑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이보리 색상을 샀는데, 1년 전에 아이보리 색상 후기가 2갠가(...)밖에 없어서 좀 불안에 떨며 샀었는데요. 화사하고 예쁘고 좋습니다! 막 쉽게 때 타고 그런 편은 아니라서, 특별히 근처에  오염요소가 있는 게 아니라면 안심하고 사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가끔 상처났을 때 생각 없이 드나들다가 살짝씩 피가 묻었는데요, 바로 물티슈량 티슈로 문질문질 닦았더니 거의 티 안 나요. 그리고 입구쪽 커튼 구석부분은 고양이님이 지나다녀서 털이 잔뜩 묻긴 했지만... 뭐... 고앵님이니까 괜찮습니다. 아 은근히 바닥에 먼지가 잘 껴서 주기적으로 잘 제거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ㅜㅜ 조금 지나면 바닥재에 먼지랑 머리카락이랑 엉겨붙어서... 떼어도 잘 떠에지지 않습니다... 흑


뭐 아무튼 이것저것 기억나는대로 적어봤는데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구요, 나중에 집 나가게 되더라도 (좀 고생하겠지만,,,)자체적으로 해체, 조립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환기 액세서리 사고 된다면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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