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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100 설치 후기입니다.
작성자 김**** (ip:)
  • 작성일 2020-07-1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133
평점 5점





사기 전 직접 방문해서 만져보고 방음 어느정도 되는지 확인해보고 구매했습니다.

1. 배송:
배송은 생각보다는 빨리 왔어요. 2주정도 걸릴것으로 예상했는데 1주일정도밖에 안걸렸습니다.
화물택배아저씨가 친절하거나 집 안까지 놔주지는 않았고, 나와서 같이 들어달라더군요.
엄청 무겁게 들고 계시길래 겁을 먹었는데,
생각만큼 무겁진 않았습니다.

2. 상품 포장상태:
깔끔하게 박스4개입니다.
하얀색으로 뮤지쿠스 적혀있는 큰 박스 두개와 패브릭 들어있는 박스 두개.
하얀 박스에는 각각 상판 하판 기둥들이 교차로 들어있습니다. 두개를 다 뜯어야 서로 맞출 수 있어요.

철로 만들어진 제품들이라 매끄럽지만은 않아요.
약간 우둘두둘한 부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구멍 부분은 구멍을 낸 후 철 쪼가리들이 다 제거되지 않은 부분이 세 곳 정도 있었습니다.
그 부분을 잘 제거하신 후에 조립하시는 게 좋아요.
안그럼 잘 안들어가더라구요.

3. 조립의 용이:
힘 없는 여자 한명, 일반 남자 한명이 조립했습니다.
무게가 꽤 나갈 것 같아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너무 쉬웠어요.
상판 하판 기둥 전체 너무 조립이 쉬워요.
한가지 위험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상판을 위에 올릴 때인데,
위험할 것 같아서 상판 자체는 나사로 고정 후에 했어요.

어려운 건 사진에서 보이는 모서리 부분들 방음 천 끼우기입니다. 이게 정말정말 어려웠어요.
아래에서 천을 올려주고 위에서 끼우는 방식으로 해서 땀을 뻘뻘 흘리며 조립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방음부스를 만드는 데 있어 이정도의 어려움은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4. 판매자와의 연락:
정말정말 친절하세요.
톡톡 문의드리면 바로바로 답변주시고 전화도 주시고 합니다.
설명도 엄청 잘 해주십니다.
방문 당시에도 어찌나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던지 감사했습니다.
지금도 더 나은 제품이 되고자 노력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5. 냄새:
설치한지 이틀 지난 상태고,
아직 냄새가 좀 남아있어요.
입구는 피아노 의자로 닫히지 않도록 한 후,
집 창문을 다 열어놓고 안에 선풍기 바로 앞에 선풍기 틀고 냄새 빼는 중입니다.
첨엔 머리가 좀 아팠는데,
지금은 아직 미세하게 남아있지만, 들어가 있어도 괜찮아요.
이번주 지나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6. 방음:
이 부분을 아직 제대로 테스트를 못했습니다.
안에 오래 들어가 있을 수가 없었거든요.
담주정도 테스트해서 적을께요.
영상 다이얼로그 나레이션 보컬 녹음 위주로 할 생각이라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테스트해볼 예정입니다.

7. 집게조명과 환기:
집게조명은 위쪽이나 벽쪽을 향하도록 해야 눈이 안부십니다. 이건 공간 차지를 안해서 좋아요.
환기는 미니 선풍기로는 어렵고 일반적인 선풍기여야 합니다. 아주 미세하게 시원합니다. ㅎㅎ
그래도 없는 것보단 아주아주 많이 나아요.

이렇게 저렴하게 집 안에 스튜디오가 생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즐거운 작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디.
첨부파일 2744B857-042E-4171-8AC4-DC97E531EC54.jpeg , 99BAF778-8E22-47C9-AFC4-1C2A255A6134.jpeg , 6AAB8C21-7E99-4435-AA27-3A3CEC4B3EE1.jpeg , B1533247-D845-4952-801F-DFFAAC2908B6.jpeg , BF8032F4-15A6-4253-B2ED-B20E34E87CDA.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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