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은 사이즈를 구매한 이유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음악작업을 위해서지만

저같은경우는 성대의 문제와 발성적인 문제로 인하여

치료 목적의 연습할곳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기에 기본 B-100보다 더 작고 

사람한명만 들어가면 되는 B-75(B-Free)를 주문제작 하였습니다.

2. 설치과정

설치를 스스로 하고자해서

배송기사님과 집까지만 물건들을 옮겼습니다.

뮤지쿠스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임에도 굉장히 묵직하고 무거웠습니다.

2-1. 상단 철제 설치

천장 프레임 혼자서 번쩍들어 조립을 할때

앞 뒤 4군데 모두 봉에 끼워맞추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앞에가 맞으면 뒤에가 문제고 여러번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했습니다.

아마 B-100이면 혼자 못했을거 같습니다.

B-75 이기에 혼자서 성공한거같습니다.

2-2. 패브릭 설치

묵직한 패브릭 천의 고리를 걸때 손가락으로 잡아 걸려고 했으나

손이 들어갈 공간이 좁아서 무릎으로 천 밑을 밀면서 아둥바둥 하면서 걸었습니다.

그리고 패브릭 하단 고리를 걸려고 할때 도무지 닿질 않는것이었습니다.

온힘을 다해도 어림도 없어서.....

설명서를 다시보니

상단 하단 철제 프레임 맞춤방향을 잘못 끼웠다는걸 깨달았습니다.

B-75 프레임은 나사 들어가는 방향만 맞으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2-3 설치 마무리

다시 상단프레임할때 가족이 도와주자....

이렇게 쉬울수가..?

혼자서 들었다 내렸다 시행착오 했던것이 2인이 하니 너무 수월했습니다.

패브릭천 하단 고리 끼는법도 설치영상에 나온 

긴막대 드라이버로 내려누르는 스킬을 이용하니 쉬웠습니다.

처음엔 오래 사용 후기중 패브릭 고리부분이 헐거워졌다는걸 듣고

괜히 힘으로 당기다가 고리 내구성 떨어지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전화 설명 듣고 과감하게 힘으로 했습니다

패브릭 달때 장갑을 끼지 않고해서 손톱과 손가락이 상당히 아프니

장갑을 끼길 바랍니다

3. 방음능력

부스 안에서 큰 소리를 내면

집에 들리긴 합니다.

여기서 방문을 하나 닫으면 확연히 감소하고

다른 방의 방문까지 닫고 그 방에 들어가면

사실상 잠을 자도 괜찮을정도로 안들립니다.

4. 메리트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방음부스들은

일단 기본가격이 몇백만원이 기본이고

이렇게 작은 사이즈로 주문제작도 안해줍니다.

거기다 이사할때마다 50만원이상을 또 지출해야합니다.

그런면에서 아주 탁월합니다

마지막으로

바닥에 러그같은걸 깔면 좋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