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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100 설치 및 테스트 후기 + 혼자 설치 팁
작성자 김**** (ip:)
  • 작성일 2022-02-0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211
평점 5점



배송은 설 연휴가 껴서 보름 이상 걸렸지만 영업일로는 10일이 걸렸습니다.

방음 성능은 다행히 기대했던 만큼은 나와주는 것 같습니다.

일단 설치 환경은 벽체가 얇아 방음이 잘 안되는 투룸 빌라입니다. (옆집 설거지 소리 들림)

방문까지 닫고 거실에서 녹음해보니 낮~저녁에는 나름 자유롭게 노래해도 될 것 같고

밤이나 새벽에는 작은 볼륨 스케일이나 가성 위주의 가창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잘 올려진 신축 빌라나 아파트라면 밤새 노래해도 크게 무리 없을 듯 합니다.


저는 본가에 더블부스가 있는데 조용할 때 노래해도 거실에 가족들이 못 듣습니다.

이 제품은 집 안에서는 확실히 들리긴 하지만 이웃에게 피해를 주진 않을 정도입니다.

어디든 방문을 닫을 수 있는 방이 있는 곳이라면 피해는 주지 않고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감은 이 정도면 나쁘진 않은 것 같고 용접부가 튼튼해 보여서 그걸로 됐다 싶습니다.

냄새는 안팎으로 오래된 차 냄새 같은 게 납니다. 쓰다 보면 점점 빠진다고 나와있네요.

아직 겨울이라 덥거나 갑갑한 건 거의 없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환기키트 사야겠죠.

집게조명은 전구가 들어있지만 LED 벌브라서 뜨거워지진 않습니다.


설치는 1인 설치 172cm 남자 혼자서 두 시간 정도 걸렸고

언박싱, 준비작업, 청소 등 제외하면 조립만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혼자서 설치하며 느낀 팁을 정리해봤습니다.


1.준비

-패브릭을 모두 꺼내서 실내 평평한 곳에 한 시간 이상 펴 둡니다. (특히 겨울이라 자기주장이 강함. 필수)

-모든 상하판과 기둥의 연결부를 서로 넣었다 뺐다 해서 잘 들어가게끔 만들어둡니다.

 (연결부 내에 Burr 때문에 뻑뻑한 게 (철제가공 후 남은 얇은 막) 몇 군데 있습니다.)

-상판 내부에 패브릭이 걸리는 갈고리들을 보시면 좌우 및 안쪽으로 살짝 틀어진 것들이 있습니다.

 몽키나 펜치로 (없다면 드라이버로 지렛대를 틀어서) 고리가 잘 들어가게끔 좌우정렬 및 바깥으로 살짝만 휘어줍니다.

 (용접부가 털려서 떨어져버릴 수 있음. 조심해서 살짝씩만 해도 충분합니다. 너무 세게 힘줘서 떨어져도 책임 안 짐ㅋ)

-바닥재 보호를 위해 타일카페트를 깔고 설치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60x60cm 4장 사서 밑에 깔았습니다.)


2.조립

-하판을 결합하고 기둥 8개를 모두 꽂은 뒤 볼트를 가체결 (느슨하게 체결) 합니다.

-상판 반쪽을 올려 기둥에 끼워두고 나머지 반쪽을 들어서 상판끼리 먼저 끼운 다음 기둥에 끼우고 볼트 마무리.

-패브릭을 걸 때 가능하면 무언갈 밟고 올라서기보다 그냥 팔을 뻗어 꼽는 게 힘을 잘 받습니다. (어깨조심)

-상하판 흡음재는 대충 맞춰 넣고 패브릭을 그 위로 빼올린 후 다시 밀어주면 깔끔하게 들어갑니다.


저는 악력이 70kg 가까운,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패브릭 한 장 무식하게 걸어보고 좀 곤란하다.. 싶어 알게 된 것들입니다.

패브릭 한 시간 이상 널어두기 / 패브릭 갈고리 달랜 후 걸기

다른 것보다 이 두 가지는 상당히 권장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그냥 친구를 부르고 치킨 한 마리 시켜주는 게 가장 빠를 수도 있습니다..


첨부파일 20220206_002533.jpg , 20220206_000143.jpg , 20220206_00054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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