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00으로 2021년 1월부터 2년 넘게 사용했습니다.

밤이나 새벽 어느 시간에 부스를 사용해도 단 한번도 이웃으로 부터 민원을 받은 적이 없어서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B-free 2.0 제품 조립 영상을 보게 되었고 보다 해체 및 조립이 편해 보여 이사를 하면서 기존 B100을 중고로 팔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조립이 편합니다. (해체는 아직 해보지 못했지만 편할 것 같습니다.)

기존 B100은 방음 커튼 거는 부분이 위쪽으로 꺾여 있어 방음 커튼을 걸고 빼는 것이 쉽지 않았고 상판 조립 및 해체 때 중심 잡기 및 각 모서리를 동시에 조립하는 것이 매우 힘들어 아내의 도움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B-free 2.0은 부품들의 크기가 크지 않고 무겁지 않아 한개씩 조립할 수 있고 방음 커튼을 거는 부분도 쉽게 걸수 있어 조립이 편했습니다..

앞으로 이사를 몇 번 더 다닐 것 같은데 그때마다 쉽게 해체 및 조립을 할 수 있을 듯하여 매우 만족합니다.

성능은 당연히 만족합니다.

폰으로 노래를 틀고 음량을 최대로 한 상태에서 안드로이드 소음 측정기 어플로 부스 안과 밖에서 소리 크기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부스 안에서는 대략 90dB 정도로 측정이 되는데 부스 밖에서 측정하면 40~50dB정도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아내와 아이가 자고 있을 때 사용한 적도 많은데 한번도 깬적 없습니다.

패브릭 방음 커튼을 거는 나사 부분에서 프레임과 패브릭 사이 공간이 약간 뜨는 것과 방음 커튼 끼리 완전히 밀착이 잘 되지 않아 이쪽으로 소리가 새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을 조금 개선하면 더 좋은 성능이 나올 것 같습니다.

가성비 좋은 방음 부스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