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성능 : 커튼으로 이루어진 공간치고 충분히 좋습니다(뮤지컬 합니다) / 완전 밀폐시 무지하게 덥습니다.
조립 : 아무래도 사이즈가 크다보니 혼자서 조립했는데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사용처 : 노래도 부르고 대사도 읊습니다
1. 성능
작업실에 상주할 수 없어 집에 간이 부스 정도 있으면 좋다고 생각해 구매했습니다.
큰 사이즈로 구매해 1800에 1400정도 하는 ㄱ자 책상 넣어줬습니다.
베이스 빵빵한 음원 틀고 밀폐해놓고 방을 나가면 확실히 소음이 줄어듭니다.
안에서 녹음할 때도 튕기는 소리가 적어 좀 더 깔끔한 소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적당히 쓰기 좋은 성능입니다.
2. 조립
웬만하면 성인 남성 2인 이상 추천드립니다. 혼자서 조립했는데 사이즈까지 크다보니 진짜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커튼 끼울 때 너무 빡빡하고 밑에 나사에 고정하려니 안 들어가 결국 나사를 위로 휘어지게 하여 꽂고 나사를 다시 내렸습니다.
커튼이 좀 뜹니다. 4번 사진에 올려둔 것이 2장의 커튼이 겹치는 부분인데 조립 미숙인 거 같으나 저 부분이 좀 떠서 상당히 거슬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3. 그 외 기타사항
집게조명 웬만하면 사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모니터 외 조명이 없다보니 거의 암흑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바닥에 뭐 하나 더 까시면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바닥재 사이즈가 안 맞게 와서 대충 쓰기로 했지만 알맞게 바닥재가 왔다면 그 위에 뭔가 깔아야 자국도 안 남고 좋을 거 같습니다.
제 바닥재 같은 경우에는 부스 사이즈에 비해 너무 크게 와서 셀프로 잘라볼까 하다가 괜히 망가질 거 같아서 그냥 바닥재를 구겨서 쓰고 있습니다.
냄새는 저는 그렇게 심하진 않았던 거 같습니다. 문의 방향을 에어컨이 있는 쪽으로 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여름에 찜통 안 수육이 될 수 있습니다.